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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여름보다 가을에 더 위험...끓여도 안죽는 균에 '발칵' / YTN

2024-10-14 326 Dailymotion

일교차가 큰 가을은 낮에 기온이 올라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간 가을철에만 309건의 식중독 사건이 발생해 6천 명 가까이 고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에 이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라는 식중독균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퍼프린젠스균은 이름이 생소하지만, 흙이나 하천, 동물의 장과 분변 등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입니다. <br /> <br />가열해서 생존이 어려워지면 열에 강한 포자 형태로 변해 휴면하다가, 환경이 나아지면 되살아나는 특징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특히 가을철에 돼지고기 같은 육류를 대량 조리한 음식을 먹고 많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가을 충북의 한 야외 행사장에서 돼지 불고기를 먹고 25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는데 퍼프린젠스균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식중독을 예방하려면, 대량으로 조리할 때 중심온도가 섭씨 75도 넘게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즉시 제공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보관했다가 먹을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경녀 /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장 : 여러 개 용기에 나눠 식힌 뒤 냉장보관 하시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도 씨 이상으로 재가열하여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식약처는 또, 나들이 때 흔히 먹는 김밥이나 샌드위치도 햇볕 드는 차 안에 그냥 두지 말고, 아이스박스를 준비해 10℃ 이하에서 보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윤용준 <br />디자인 | 전휘린 <br />자막뉴스 | 이선,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41504479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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